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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의 K-POP, BTS 인기는? Feat. 뿌듯함 호주에서의 K-POP 그리고 BTS 인기 코로나 때문에 즐거울 날이 별로 없는 요즘이라 블로그 소식도 뜸했습니다. (심기일전해서 더 자주 소식 전하기로 다짐 중입니다!) 어제 한국에서 들려온 기분 좋은 소식 중 하나는 방탄소년단, BTS의 빌보드 석권 뉴스였습니다. 한국어 노래로 미국 싱글차트, 앨범 차트 1위를 했다는 것. 한국을 떠나 살다 보니 애국심을 고취시키는 소식들이 목이 마르고, 정말 반가웠는데요. 그렇다면 호주에서는 K-POP 그리고 BTS가 얼마나 인기있는지 제가 보고 느끼는 것 위주로 정리를 해볼까 합니다. (제가 뒤늦게 BTS에 제대로 입덕 한 아미라는 것은 안 비밀..ㅎㅎ) 호주의 빌보드, ARIA 차트에서 쉽게 만나는 BTS! 본론에 들어가기에 앞서 호주 팝 차트에 대한 간단한 설명.. 2020. 12. 2.
호주 당일치기 여행 : 브리즈번 탬버린 마운틴 스카이 워크 및 전망대 호주 브리즈번 근교 여행 : 탬버린 마운틴 스카이 워크 및 전망대 요즘 주말에 하는 것 중 하나가 브리즈번 근교 당일치기 여행입니다. 아침 먹고 출발해서 둘러보고 저녁까지 근처에서 먹거나 저녁 먹기 전에 돌아오는 코스예요. 즉, 부담 없이 콧바람 쐬기 좋다는 ㅎㅎ 오늘 소개할 곳은 탬버린 마운틴입니다! 탬버린 마운틴은 브리즈번 도심에서 차로 1시간 30분 정도 떨어진 곳으로 당일치기로 다녀오기에 최적인 곳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탬버린 마운틴 가는 길에 둘러볼 만한 곳이 여러 곳이 있는데요, 그중에서 스카이워크와 근처 전망대(Look Out)를 둘러보고 왔습니다. 가는 길이 비탈길이 많아 운전 조심해야 한다는 건 안 비밀! 스카이워크의 정식 이름은 Tamborine Rainforest Skywal.. 2020. 11. 3.
호주 DIY 의 천국: 버닝스 aka. 아빠 놀이터 호주 DIY의 천국: 버닝스 aka. 아빠 놀이터 호주에서 특히 하우스에 살면서 슈퍼마켓, 코스트코 다음으로 자주 가는 곳이 버닝스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버닝스는 집과 관련된 모든 물건을 파는 창고형 매장이에요. 미국의 홈디포와 비슷하고, 한국은... 비슷한 곳이 없네요. 각 지점마다 크기가 조금씩 다르지만, 기본적으로 한번 들어서면 오! 할 만큼 어마어마한 매장 크기를 자랑합니다. ㅎㅎ 버닝스가 많은 호주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이유이자 저희도 자주 방문하는 이유는 인건비가 비싸서 무엇이든 내가 할 수만 있다면, 내가 직접 하는 것이 낫고 집과 관련된 모든 물건들이 없는 것 빼고 다 있고 원하는 것을 내 마음대로 맞춤형으로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내 인테리어를 위한 소품, 주방, 욕실, 거실, 가드닝,.. 2020. 10. 23.
해외에서 향수병을 맞이하는 자세 해외에서 향수병을 맞이하는 자세 전 세계가 의도하지 않게 코로나 19를 만나게 되면서 많은 사람들의 삶에 크고 작은 변화를 가져다주었는데요, 저 역시 예외는 아닙니다. 회사일에 적응해갈 즈음 강제휴직(물론 잘리지 않은 게 어디냐며 위로하지만)을 하면서 갑자기 주어진 자유시간을 어떻게 활용할 지에 대한 고민을 했었거든요. 티스토리 시작은 그 고민의 결과물 중 하나이고요. 해외에서, 호주에 처음 살아보는 이민자의 시선으로 호주를 관찰하고, 특히 브리즈번에서의 삶을 여러 주제로 차곡차곡 정리하고 싶었습니다. ㅎㅎ 그러다가 한국 생각이 많이 나네요. 누구에게나 찾아온다는 타향살이 3년 차, 향수병인 것 같습니다. 처음 향수병을 맞이하는(?) 자세에 대해 좀 풀어볼까 합니다. 향수병 부정기 한국에 있는 가족, 지.. 2020. 10. 17.
호주 벚꽃, 자카란다 나들이 @퀸즐랜드 대학교 호주 벚꽃, 자카란다 나들이 @퀸즐랜드 대학교 한국은 어느덧 완연한 가을로 접어든 것 같은데요, 호주는 이제 겨울에서 어느덧 봄이 왔습니다. 한국에서는 봄이 왔음을 알리는 대표적인 꽃이 벚꽃이라면 호주에는 자카란다(jacaranda)가 있습니다. 보라색 꽃들이 활짝 피었다 지는 것을 보노라면 아,, 봄이 왔구나 라는 걸 실감하지요 ㅎㅎ 무엇보다 이 꽃이 특별한 것은 한창 피었을 시기에 한국에서 호주로 넘어왔기에 매년 자카란다를 볼 때마다 1년이 지났구나.. 하면서 지난 1년간 있었던 일들이 스쳐간다는 거..! 자카란다 맛집으로 알려진 퀸즐랜드 대학교로 구경을 갔습니다. 호주 살이 2년이 다 되어 가는데 자카란다 구경은 처음이라 괜히 설레던걸요 ㅎㅎ 퀸즐랜드 주의 애칭인 Sunshine State처럼 날씨.. 2020. 10. 16.
호주 투움바 꽃 페스티벌 구경 feat. 투움바 파스타는 어디에? 호주 투움바 꽃 페스티벌 구경 feat. 투움바 파스타는 어디에? 제가 사는 브리즈번에서 차로 한 시간 반 남짓 떨어진 곳에 투움바라는 도시가 있습니다. 한국사람이라면 다 아는 그 투움바 파스타의 투움바 맞습니다! 심지어 스펠링도 같지만, 이게 도시 이름인지 호주 와서 알았네요 ㅎㅎ 투움바에서 매년 9월 중순부터 약 10일 동안 꽃 페스티벌을 하는데, 코로나로 인해 취소될 줄 알았건만 다행히(?) 규모를 축소해서 그대로 열린다고 했어요. 덕분에 말로만 듣던 투움바를 처음으로 방문할 계획을 세웠습니다! 정식 명칭은 Toowoomba Carnival of Flowers 이고, 축제에 대한 설명은 홈페이지 Go Go! 투움바 꽃 페스티벌 홈페이지 바로가기 축제가 열리는 장소는 대표적인 곳이 5~6군데가 있었는.. 2020. 10. 15.
호주 문화 적응하기: 식사초대 호주 문화 적응하기: 식사초대 호주 문화를 대표하는 단어가 뭐예요? 라고 누군가 제게 물어본다면, 전 첫째로 "가족 중심"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가족 중심이기에 특히 저처럼 아이가 있는 가족이라면 평일 저녁, 주말은 특별한 이유가 없는 한 개인 행동(?)을 하기 어려운데요, 당연한 얘기지만 가족이 있기 떄문입니다. (제 한국에서의 바빴던 삶과 정말 다른..ㅎㅎ) 그래서 만남도 대부분 가족 대 가족으로 이뤄집니다. 그것도 집으로 초대를 해서!!! 초대를 하기도, 초대 받기도 하면서 느꼈던 호주 문화에 대해 정리해볼게요. 가족 대 가족의 만남에 익숙해지자 feat. 이름 외우기는 여전히 어려워 "이번 주 토요일에 시간되니? 같이 저녁먹자." "우리 집에서 애들 놀리면서 같이 얘기나 하자." 이런 대화의 대.. 2020. 10. 14.
자녀 해외 유학 최적의 시기는? 자녀 해외 유학 최적의 시기는? 자녀 해외 유학 최적의 시기는 언제일까요? 이 질문은 저 역시 제 스스로에게 한 것이고, 답을 찾길 원했었는데요. 그런데 이 "최적"이란 말에는 전제 조건이 있습니다. 영어도 습득하고, 현지 문화를 제대로 체험하기 한국어와 영어 둘 다 잘하는 아이로 키우기 한국인 정체성 잃지 않으면서 현지 문화 받아들이기 저는 아이가 한국에서 유치원까지 거의 마치고(영어 유치원이 아닌 일반 유치원) 초등학교부터 호주에서 시작한 경우인데요, 한국에서 알파벳 노래만 알고, 한글은 읽고 쓰는 것이 어려움이 없는 상태였습니다. 호주에서 지내면서 아이가 자연스럽게 영어를 습득해나가는 과정을 보면서 느낀 점들을 정리해볼까 합니다. (까꿍아, 엄마가 널 통해 엄마의 호기심을 채우고, 관찰해서 미안해~.. 2020. 10. 9.
브리즈번 예쁜 카페 방문기: Wild Canary 브리즈번 예쁜 카페 방문기: Wild Canary 호주에서 살면서 좋은 점 중 하나는 크고 작은 예쁜 브런치 카페들이 주변에 많고, 남녀노소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문화의 차이이긴 하지만, 할아버지 할머니 두 분이서 손잡고 카페 데이트하는 모습도 종종 보게 되는데 참 흐뭇합니다. 항상 어느 나라를 여행하던지 관광객들한테 인기 있는 맛집보다 현지인 맛집 방문을 선호하는 편인데요, (속칭 현지인 코스프레..ㅋㅋ) 그래서 브리즈번에서 관광객들에게 알려진 곳보다 현지인들이 즐겨찾는 곳을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첫 주자는, 카페 + 야외 대관 + 꽃 등 여러 식물들을 구경 및 구매할 수 있는 "Wild Canary Bistro" 예요! Wild Canary 주소 : 2371 Moggill Road,.. 2020. 10.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