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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살이 노하우6

미국영어랑 다른 호주 영어 5가지 특징 및 예시 맛보기 (Feat. 자아성찰) 미국영어랑 다른 호주 영어 5가지 특징 및 예시 맛보기 티친님들, 오랜만입니다! 어느 덧 시간은 빨리 지나가서 2021년도 2월이 되었네요. 호주 브리즈번은 날씨가 한동안 34~5도를 넘나들더니 이제 최대 기온 28~30도, 최저기온 19~22도 정도로 곧 초가을이 찾아올 것 같은, 한국의 8월 말, 9월 초가 생각나는 날들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ㅎㅎ 오늘의 주제는 호주 영어! Australian English, 즉 오지(Aussie) 영어입니다. 호주살이 만 2년여 남짓동안 영어는 일상 생활에서 뗄레야 뗄 수 없는 존재인데요. 호주 영어에 대해 지금까지 배운 것, 느낀 것을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특히 언어는 아는 만큼 보이고, 들리기에 알아야 할 것이 언제나 더 많긴 하지만, 복습차원이지요. 미국영어에.. 2021. 2. 9.
호주 커피문화, 카페 특징 파헤치기! feat. 아메리카노가 없다! 호주 커피 문화, 카페 특징 파헤치기! feat. 아메리카노가 없다! 한국에 있을 때 커피는 제 하루 일과의 시작이자 점심의 마무리, 오후의 졸음방지 음료, 저녁 지인 만남의 매개체였을 만큼 뗄레야 뗄 수 없는 존재였는데요, 그렇기에 하루에 3잔 정도는 기본으로 마셨던 것 같습니다. 호주에 살면서 달라진 점은 한국만큼 커피를 마시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원인을 생각해보니, 아마도 집에 있는 시간이 많고 (=한국에서처럼 덜 피곤하고), 스타벅스, 커피빈 등 한국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커피 매장이 현저하게 적고, 평일 저녁, 주말에 지인보다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훨씬 많기에 지인들을 만나기 위해 카페 가는 일도 줄어드네요. 그만큼 물론 생활환경이 달라진 것도 한 몫 하지만. ㅎㅎ 각설하고, 호.. 2020. 12. 20.
호주 문화 적응하기: 식사초대 호주 문화 적응하기: 식사초대 호주 문화를 대표하는 단어가 뭐예요? 라고 누군가 제게 물어본다면, 전 첫째로 "가족 중심"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가족 중심이기에 특히 저처럼 아이가 있는 가족이라면 평일 저녁, 주말은 특별한 이유가 없는 한 개인 행동(?)을 하기 어려운데요, 당연한 얘기지만 가족이 있기 떄문입니다. (제 한국에서의 바빴던 삶과 정말 다른..ㅎㅎ) 그래서 만남도 대부분 가족 대 가족으로 이뤄집니다. 그것도 집으로 초대를 해서!!! 초대를 하기도, 초대 받기도 하면서 느꼈던 호주 문화에 대해 정리해볼게요. 가족 대 가족의 만남에 익숙해지자 feat. 이름 외우기는 여전히 어려워 "이번 주 토요일에 시간되니? 같이 저녁먹자." "우리 집에서 애들 놀리면서 같이 얘기나 하자." 이런 대화의 대.. 2020. 10. 14.
호주 문화 적응하기 : 대화 편 호주 문화 적응하기 : 대화 편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1년 반 남짓 기간 동안 그래 왔고, 앞으로도 호주 문화에 적응하려 노력 중인데요, 지금까지 개인적으로 평소에 느낀 한국과 호주의 대화 스킬의 다른 점 혹은 문화적 차이에 대해 얘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겸손의 미덕 보다는 칭찬에 대한 감사를 표시하자 동방예의지국(!)에서 태어났기에 항상 칭찬엔 부끄러워하고 겸손해야 한다고 배웠고, 그래서 칭찬을 듣게 되면 "과찬이세요. 아닙니다. 그렇지 않아요"가 항상 먼저 나왔는데요, 호주에선 반대로 대답을 해야 서로 자연스러운 대화가 되는 것 같아요. 초반에 몇 차례 겸손하게 얘기했다가 몇 초의 정적 그리고 상대방이 눈을 동그랗게 뜨고 절 쳐다봤던 에피소드가 갑자기 생각납니다. ㅋㅋ 한국 "까꿍이 엄마, 까꿍이.. 2020. 10. 5.
호주에서 차 구매하기 feat. 매니저 소환 호주에서 차 구매하기 feat. 매니저 소환 호주에 도착하자마자 해야할 일이 여러 가지 있겠지만, 그 중에서 중요한 것이 바로 차를 사는 것입니다. 물론 미국보다 상대적으로 대중교통이 전역으로 잘 발달해있지만, 미국만큼 큰 나라이기에 차는 제2의 신발과도 같은 느낌? 그래서 보통 한 집당 차가 2~3대는 기본이더라고요. 저 역시 호주에서 오자마자 주로 남편이 운전하고 온 가족이 타고 다니기 위한 SUV 를 구매했고, 1년 후 제가 주로 타고 다닐 해치백을 구매했는데요, 두 번 다 본의아니게(!) 매장 총괄 매니저까지 소환했던;; 제 경험담 + 차 구매 팁을 풀어볼게요! 절대 진상을 부린 것은 아님을, 단지 밀당을 열심히 했을 뿐이라는 것을 미리 밝힙니다! 원하는 차종, 옵션, 색깔, 가격 파악하기 via.. 2020. 10. 4.
호주에서 렌트 계약 하기 : 5가지 참고사항 호주에서 렌트 계약 하기 : 5가지 참고사항 한국에서 호주 브리즈번으로 막 정착했을 때가 생각나네요. 브리즈번 시내 근처에서 한 달 동안 콘도형 아파트(Serviced Apartment)에서 살았던 그 기간.. 단기간에 정말 많은 것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각 종 에피소드를 풀자면 하루로 모자랄 듯요 ㅋㅋ 이번에는 본격적으로 살 지역 몇 군데를 정해놓고, 렌트로 지낼 아파트를 열심히 알아봤던 얘기 + 소소하지만 중요한 팁을 풀어볼까 합니다. 99.9%의 거래는 Realestate.com.au 으로 통한다 거짓말 조금 보태서 realestate.com.au 사이트만 봐도 호주의 대부분 매물, 렌트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타공인 호주 no.1 부동산 거래 사이트이기 때문이지요. 저 역시 이 사이트에서 렌트.. 2020. 9.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