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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즈번 여행

호주 당일치기 여행 : 브리즈번 탬버린 마운틴 스카이 워크 및 전망대

by sensible babe 2020. 11. 3.

호주 브리즈번 근교 여행 : 탬버린 마운틴 스카이 워크 및 전망대  

 

요즘 주말에 하는 것 중 하나가 브리즈번 근교 당일치기 여행입니다.

아침 먹고 출발해서 둘러보고 저녁까지 근처에서 먹거나 저녁 먹기 전에 돌아오는 코스예요. 즉, 부담 없이 콧바람 쐬기 좋다는 ㅎㅎ 오늘 소개할 곳은 탬버린 마운틴입니다!  

탬버린 마운틴은 브리즈번 도심에서 차로 1시간 30분 정도 떨어진 곳으로 당일치기로 다녀오기에 최적인 곳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탬버린 마운틴 가는 길에 둘러볼 만한 곳이 여러 곳이 있는데요, 그중에서 스카이워크와 근처 전망대(Look Out)를 둘러보고 왔습니다. 가는 길이 비탈길이 많아 운전 조심해야 한다는 건 안 비밀! 

 

스카이 워크 입구 측면샷!
팜플렛 인증샷은 기본이죠 ㅎㅎ


스카이워크의 정식 이름은 Tamborine Rainforest Skywalk 이고, 주소는 333 Geissmann Dr, Tamborine Mountain QLD입니다. 

끝나기 한 시간전에 가서 매우 한산했어요.

입장권은 2020년 10월 기준으로: 

  • 어른 19.5 달러, 어린이 9.5달러, 학생 및 경로우대 16.5달러
  • 어른 둘 + 어린이 1명은 44달러, 어른 둘 + 어린이 2명은 49달러였어요. 

작지만 있을 거 다 있는 기념품 샵도 있었어요.

 

말 그대로 스카이 워크는 커다란 열대 우림 속을 둘러볼 수 있도록 만들어놓은 코스였는데요, 아래가 뚫려서 일부 구간은 다리가 후들후들했습니다. ㅎㅎ 다리 후들후들 코스 + 일반 오솔길이 한데 있는 곳이에요. 

 

스카이 워크 진입 전 깨알같은 곤충 전시공간!
다리가 후들후들 ㅎㅎ

멋진 전경에 감탄하는 것도 잠시, 꽤나 높이가 있어서 처음엔 긴장모드로 걸었습니다. ㅎㅎ 쾅쾅 걸으면 일부 구간은 흔들리기도 했어요 ㅋㅋ 하지만 곧 익숙해지면서 아무렇지 않게 높이를 즐기게 되었다는 거! 

 

 

다 둘러보는데 1시간이면 충분한 스카이워크!

 

아바타의 한 장면 같은 멋진 뷰!

중간중간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곳이 잘 마련되어 있어요.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스카이 워크 코스입니다. 

 

로터리 전망대에서 잠시 쉬어가봅니다.

바로 집에 가기 아쉬워서 인근 전망대에서 잠시 쉬어가기로 합니다. 스카이 워크의 전망도 멋있었지만, 전망대 구경은 또 다른 장관을 경험할 수 있으니까요 ㅎㅎ 그래서 찾아간 곳은 로터리 전망대(Rotary Lookout)! 

 

해질무렵 전경은 언제나 옳다!

몇몇 사람들은 이미 자리를 잡고 와인 한잔과 함께 일몰을 즐기고 있었어요. 저 역시 아.. 이런게 백만 불짜리 전경이구나..라고 연신 감탄했어요. 

 

총평: 또 가고 싶은 탬버린 마운틴! 인근 와이너리, 양조장 등 볼거리 가득한 곳! 

탬버린 마운틴은 등반 혹은 여러 새들이 가득한 Thunder Park 등 인근 여러 볼거리 들이 한데 모여 있어서 솔직히 당일치기로 모든 곳을 둘러보긴 어려웠습니다. 대신, 2~3가지를 묶어서 하루에 둘러보아도 탬버린 마운틴의 멋진 모습을 감상하기엔 부족함이 없었어요. 주변에 와이너리, 양조장들도 여럿 보였던 만큼 다음에 올 때는 새로운 곳을 더 둘러봐야겠다고 다짐합니다. 즉, 관광코스로 강추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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