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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즈번 일상

코로나가 가져온 많은 변화들

by sensible babe 2020. 9. 18.

코로나가 생각보다 오래가면서 바뀐 호주 일상

Work & Study from home

코로나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재택근무, 학생들은 온라인 수업을 해오고 있거나, 했습니다. (다행히 과거형..!) 

지난 3월 말부터 4월, 5월 초까지 아이 방학 2주 + 5주 온라인 수업을 도와주면서

역시 저는 선생님과 거리가 먼 사람임을 뼈저리게 느꼈지요. ㅎㅎ

수십년 전에 배웠던 수학.. 아니 산수 셈법과 호주에서 가르치는 방식이 많이 달랐던 것도 한몫을 했습니다. 

 

요리실력 향상 및 새로운 재능 발견

장기간 강제 휴직으로 인해 집콕이 익숙해졌습니다.

외식이 비싼 호주 물가 & 한식을 주로 먹는 우리집 식습관을 고려, 자연스레 주방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졌고..

늘 하던 메뉴에서 할 수 있는 메뉴가 확 늘었네요. Thanks to 유튜브! 

젤중요한 것..한국의 파리바게뜨같은 bread top 중국베이커리를 덜 가게 되면서 베이킹에 눈을 뜨고 재미를 느꼈습니다. 

 

늘어난 사색의 시간을 빙자한 새로운 취미 등등

회사만 정신없이 다녔더라면 블로그 생각만 하고 막상 시작을 못했을 겁니다.

호주에서 사는 한국인으로 느끼는 감정들, 여러 생각들을 기록하고 정리하고 싶다는 이유에서 블로그를 하고 싶었는데

강제백수가 된 기념(?)으로 블로그를 시작하게 되었네요. ㅎㅎ 

 

운동은 무조건 요가스튜디오나 헬스장에서 해야 한다는 신념이 있었는데 홈트의 습관화도 잘 정착이 된 것 같아요. 

역시나 Thanks to 유튜브! 

 

브리즈번의 일상, 로컬 맛집, 자녀교육 등등에 대한 생각을 함 풀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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